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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는 배혜수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매주 수요일에 연재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2016년부터 현재(2023년 5월)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웹툰은 물론 설림출판사의 종이책으로도 발행되고 있고 2020년에는 JTBC 수목드라마 12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또한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웹툰 '쌍갑포차'의 세계관
'쌍갑포차'의 주요 특징은 대한민국의 서민상과 고유한 정서인 '한'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구성입니다. 작품의 세계관은 이승, 저승, 창작된 공간인 '그승'으로 구성되며, 각 에피소드에서는 인과보에 기반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긴장감과 기승전결구조를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는 이 작품은 한국의 민간신앙, 전통 신화, 그리고 현대사회의 변화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독특한 세계관입니다. 꿈의 세계인 '그승'이란 창작된 공간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한 이야기들을 선사합니다. 이와 같은 세계관 구성은 한국 웹툰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합니다. 깊이 있는 스토리 구성 덕분에 독자들의 공감은 물론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의 문화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쌍갑포차'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웹툰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월주신'은 쌍갑포차의 주인으로, 전쟁신 출신. 그는 포차의 운영을 맡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돕습니다. 미별왕은 월주의 친구이자, '그승' 관리인으로 '그승'의 안정성과 올바른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삼신할미(마고신)는 인간 세상의 운명을 주시하는 존재입니다. 한강배는 쌍갑포차의 아르바이트생으로, 갑을마트 계약직 직원이기도 합니다. 월주와 함께 포차에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귀 반장은 쌍갑포차의 관리자이자, 저승 경찰서 전직 형사반장입니다. 규칙을 준수하며, 쌍갑포차의 질서 유지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들의 배경과 개성에 따라 다양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줄거리
늦은 밤, 낯선 곳에서 나타나는 의문의 포장마차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위치한 곳, '그승'에서 '월주신'이 쌍갑포차를 운영하며 두 세계에 걸쳐 다양한 사람이나 동물을 만납니다. 월주는 이들의 사연을 듣고 이야기의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주며 갈등을 해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월주와 쌍갑포차에 찾아오는 손님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그려집니다. 독자들은 월주와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손님들과 그들이 겪는 삶의 문제들에 공감하게 되며,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감동의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인생의 소중함과 감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입니다.
스토리텔링과 인물 간 연결고리
'쌍갑포차'의 작가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여 다소 아쉬운 작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과 함께, 에피소드 중간에 등장하는 '연결고리'는 다른 에피소드의 인물들이 겹쳐 등장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합니다. 이를 통해 작품이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한국 신화와 불교문화를 다루며, 국내를 대표하는 웹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절에서 수양하거나 금강경에서 나오는 내용을 언급하곤 합니다. 원래 소설로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웹툰 형태로 선보이게 된 것이 오히려 독자들에게 더 큰 호응을 이끌어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
'쌍갑포차'는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능력, 다양한 참여 및 에피소드 고리 등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입니다. 더 큰 규모의 작품으로 발전하여 더욱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합니다.